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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46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같은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되었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국내 첫 10대 확진 환자도 발생했다. 20번째 환자의 딸(11세, 한국인)은 20번째 환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 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