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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는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구하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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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18일(화)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파견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송 규모와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은 현재 협의 진행 중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7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99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발표해, 해당 크루즈선의 감염자 수는 총 45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미국인 중 300여 명은 17일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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