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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수면전문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바이러스 걱정을 덜어주는 매트리스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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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내 위생은 면역력과도 직결되므로, 침대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트리스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습기 제거다. 잠을 잘 때 매트리스에 생긴 수분을 그대로 방치하면, 곰팡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자고 일어난 후에는 덮고 있던 이불을 젖혀 매트리스의 습기를 없애야 한다. 매트리스의 습기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제습기를 사용해 간단히 날릴 수 있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하거나, 매트리스를 2~3시간 동안 충분히 햇볕 아래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침대 매트리스의 가장 확실한 청소 방법은 커버를 벗겨 세탁하는 것이다. 물체에 묻은 바이러스는 보통 3~4시간 정도 생존하는데, 60℃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세제로 세탁하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
매트리스 커버 세탁이 번거롭다면, 매트리스 위에 방수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 입자도 통과할 수 없는 촘촘한 방어력을 가진 방수 패드는 매트리스에 오염물질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방수 패드 역시 자주 세탁해 사용해야 하지만, 매트리스 커버보다 부피가 작아 관리가 한결 쉬워진다.
이밖에 오랜 시간 누워 사용하는 매트리스는 잠잘 때 배출된 땀과 노폐물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구매할 때부터 세탁과 청소가 쉬운 제품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