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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열풍을 몰고 온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장식한 4만개의 화려한 크리스털

기사입력 2020.02.17 15:07
  •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무대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슨 셔우드’가 세트 디자인에 참여해 시상식 현장에 화려함을 더했다.

  • 사진 제공=스와로브스키
    ▲ 사진 제공=스와로브스키
    13년째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스와로브스키’는 올해 특별히 에미상 수상 경력의 디자이너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슨 셔우드’와 함께했다.
  • 사진 제공=스와로브스키
    ▲ 사진 제공=스와로브스키

    이날 시상식에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이너 스파이럴’과 ‘크리스털 커튼’, ‘크리스털 타워’ 등 4만 개 이상의 크리스털이 수놓아져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현장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이슨 셔우드는 “2020년 오스카 시상식의 세트 디자인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기리기 위한 영화제인 만큼 깊이 있고 다양하며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디자인은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영화 제작의 예술성을 시각적으로 결합한 사이클론처럼 폭발적인 조각품으로, 스와로브스키와 함께해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사진 제공=스와로브스키
    ▲ 사진 제공=스와로브스키
    한편,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까지 총 4관왕에 오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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