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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하면서도 가볍고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는 수년째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매 시즌 트렌디한 컬러와 디자인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스니커즈 덕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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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뉴트로 감성+과하지 않은 투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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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봄을 맞아 스니커즈 3종은 새롭게 선보였다. 뉴트로 감성과 어글리 슈즈 특유의 투박한 디테일을 과하지 않게 풀어내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트 오울’은 아웃솔 뒷면을 사선 모양으로 디자인해 유니크함과 멋스러움을 강조한 데일리 스니커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컬러 조합과 심플한 디자인에 사선 돌출형으로 포인트를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탄성 효과가 뛰어나 러닝화에 주로 사용되는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해 착화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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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피 스니커즈’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청키한 아웃솔과 두꺼운 슈 레이스(운동화 끈) 등 유니크한 디테일을 더해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두께감 있는 톡톡한 소재의 컨버스를 적용해 모양을 단단하게 유지해주며, 안정된 착화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뉴트로 코트'는 빈티지한 독일군 스니커즈를 뉴트로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다. 화이트 가죽 베이스에 앞 코 부분을 스웨이드로 포인트 줬다. 극세사 신세틱 가죽과 천연 소가죽을 조합해 착화감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
라코스테, 80년대에 영감받은 빈티지 테니스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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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LACOSTE)는 80년대 아카이브 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빈티지 테니스 스타일의 스니커즈 ‘티-클립(T-CLIP)’를 출시했다. 라코스테의 아이코닉한 두 모델, SIDELINE과 THRILL의 디테일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티-클립은 SIDELINE의 컬러 스트라이프 디테일과 THRILL의 클래식 컵솔, 펀칭 디테일을 믹스했다. 깔끔하고 각진 라인이 테니스 코트를 연상시키며, 최적의 착화감과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사이드의 엠보싱 크록 로고, 설포의 로고 레터링은 브랜드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을 더 했으며, 라켓 핸들에서 영감을 받은 아웃솔의 펀칭 디테일과 테니스 네트를 연상케 하는 메시 패널은 라코스테 고유의 테니스 헤리티지 무드를 한층 더한다. 그린, 네이비블루, 레드-화이트-블루,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컬러로 출시되어, SS 시즌에 잘 어울리는 비비드한 컬러와 클래식한 컬러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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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19년도 베스트셀러 아이템 ‘SO니커즈’ 신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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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SODA)가 선보인 ‘SO니커즈’ 컬렉션은 지난해 출시 이후 1만족 이상의 판매고와 5차 리오더를 기록한 SO니커즈의 신규 디자인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데님팬츠, 슬랙스, 스커트 등 다양한 의상에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규 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모델 배우 조윤희의 2020 S/S 시즌 화보를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베리에이션 된 SO니커즈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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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무크, 뉴트로 무드의 어글리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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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무크(m.mook)는 뉴트로 무드의 새로운 스니커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레이글 스니커즈는 어글리 슈즈를 연상시키는 투박한 실루엣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끈으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으며, 6cm 아웃솔과 1.5cm 인솔을 사용하여 쿠셔닝, 키 높이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장식으로 포인트를 살린 진주 스니커즈는 우수한 착화감은 물론, 창 바닥을 실로 봉제하는 아리안스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팬츠는 물론이고 플레어스커트, 플로럴 드레스와 매치해도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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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구찌 테니스 1977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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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는 구찌 테니스 1977 스니커즈를 주제로 한 디지털 프로젝트 #ACCIDENTAL INFLUENCER(액시덴탈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공개했다. 모방과 복제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기반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유사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각각 길거리, 버스 안, 카페, 채소 가게 등에서 다니는 자연스러운 순간을 마치 아마추어가 솔직하게 촬영한 듯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구찌 앱에서는 작년 6월부터 구찌가 도입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구찌 테니스 1977 스니커즈를 신어볼 수 있는 섹션도 만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