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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베트남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S20+에 카메라 모듈을 퍼스트 벤더로 선정돼 공급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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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050110, 대표이사 박영태)의 카메라 모듈 사업 핵심 계열사인 캠시스 베트남(CAMMSYS VIETNAM CO., LTD.)은 2014년 1월 베트남에 설립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전문업체로, 기존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에 다년간 모듈을 공급하는 등 삼성전자에 연간 1억개 이상의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캠시스 베트남이 공급하는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0과 S20+의 전면부 10M PDAF(위상검출자동초점) 카메라 모듈과 후면부 12M 초광각 카메라 모듈이며, 해당 모듈은 모두 선도 공급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20 시리즈를 필두로 향후에도 출시될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로의 카메라 모듈 공급과 더불어 카메라 기능의 전반적인 발전이 모듈 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의 실적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캠시스 베트남 김순영 대표는 “지난해 생산공장 증설을 통해 월 최대 생산능력(CAPA)을 2,10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려 물량 공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고 밝히며,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A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로의 공급을 통해 올해 매출 1조 클럽으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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