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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父, 손녀 수빈과 오붓한 신촌 데이트 “와플이 뭔데?!”

기사입력 2020.02.12 20:30
  •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김승현 아버지와 손녀 수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아버지는 김포 본가에서 신촌에 있는 학원까지 먼 길을 통학하는 수빈을 데려다주기 위해 길을 나섰다.

  •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남았던 수빈은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자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손녀 덕분에 20년 만에 젊음의 거리 신촌을 제대로 만끽한 아버지는 흡족한 표정으로 “해달라는 거 다 해주겠다”며 큰소리쳤다.

    이에 수빈이 조심스럽게 꺼낸 얘기에 갑자기 굳어져 버린 아버지의 표정이 포착돼 과연 수빈의 부탁이 무엇이었을지, 하나뿐인 손녀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어머니와 동생 승환은 14년 동안 김승현 가족의 발이 되어준 정든 차를 팔고 새로운 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 매장을 찾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 사실에 대해 꿈에도 모른 채 수빈이와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 이것이 나중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오늘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2TV ‘살림남2’는 오늘(12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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