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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6명이 연인과 연락할 때 전화보다 메시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 간 연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는 연인과 연락할 때 ‘전화’(38.1%)보다 ‘메시지’(61.9%)를 선호했다.
그렇다면, 가장 싫은 연인의 메시지 연락 유형은 무엇일까. 남녀의 의견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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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남성은 남성은 ‘질문 없이 대답만 하는 연락’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자음 단답형’ 29.1%, ‘틈을 주지 않는 끊임없는 연락’이 9.4%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술 취해 하는 연락’과 ‘의무감으로 하는듯한 연락’이 각각 6.6%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자기 할 말만 하는 연락’ 2.8%, ‘이모티콘만 쓰는 연락’ 0.9%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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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성은 ‘ㅇㅇ, ㅇㅋ 등의 자음 단답형’을 가장 싫은 연인의 연락으로 꼽았다. 2위는 남성이 1위로 꼽은 ‘질문 없이 대답만 하는 연락’ 35.0%, 3위는 ‘의무감으로 하는듯한 연락’ 12.7%가 차지했다.
뒤이어 ‘자기 할 만만 하는 연락’ 2.7%, ‘술 취해 하는 연락’ 2.3%, ‘이모티콘만 쓰는 연락’ 2.3%, ‘틈을 주지 않는 끊임없는 연락 ’ 0.9%가 싫어하는 메시지 유형으로 꼽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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