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M이 미국, 독일 등 해외 언론을 통해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70년대 러블리한 레트로 감성을 담은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캔 바이 미 러브(Can Buy Me Love)’라는 콘셉트로 발렌타인데이에 상대방에게 마음을 표현하면 사랑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
컬렉션 영상에서는 70년대 레트로 팝에서 영감 받은 빈티지한 감성의 자판기 속에 꽃, 초콜릿 바와 대표 제품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아이템에 MCM이 탄생한 1976년을 기념하는 복고적인 디자인의 태그를 더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색상은 사랑스러운 소프트 핑크 ‘새먼 로즈(Salmon Rose)’와 발랄한 느낌의 레드 ‘티 베리(Tea berry)’를 선보인다. ‘MCM 패트리샤 다이아몬드 페이턴트 라운드 반지갑’은 최근 미니백 트렌드를 반영, 가방 겸 지갑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다.
-
뿐만 아니라 MCM의 아이코닉한 비세토스 코팅 캔버스에 연한 하늘색의 ‘블루 벨(Blue Bell)’ 컬러를 적용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MCM 비세토스 참 백팩 에어팟 케이스’는 데일리 아이템에 참(Charm)처럼 연결해 쓸 수 있어 부담없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데 제격이다.
레디 투 웨어(Ready-to-wear)와 액세서리에는 화려하고 매끄러운 소재를 주로 사용해 설레는 발렌타인데이를 발랄하고 화사하게 표현했다.
-
구찌(Gucci)는 모방과 복제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프로젝트 ‘#ACCIDENTALINFLUENCER(액시덴탈 인플루언서)’를 공개했다.
영국 런던의 아티스트, 사진작가 겸 감독인 맥스 지덴토프(Max Siedentopf)가 연출한 이번 캠페인은 구찌 하우스 아카이브의 오리지널 테니스 스니커즈에서 착안해 탄생한 현대판 구찌 테니스 1977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
캠페인은 겉보기에 동일한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모이는 일상 속 상황들을 보여준다. 지덴토프는 구찌 테니스 1977 스니커즈를 비롯해 유사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각각 길거리, 버스 안, 카페, 채소 가게 등에서 다니는 자연스러운 순간을 마치 아마추어가 솔직하게 촬영한 듯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 SNS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개인맞춤형 틱톡(TikTok) 안무 영상과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 등이 포함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