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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슈즈·향수 등 발렌타인데이 선물 리스트

기사입력 2020.02.10 18:16
  • 2월 14일,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초콜릿보다 연인에게 필요한 실용적이고 센스있는 선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신을 꾸미는 데 신경 쓰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내 남자의 외모와 스타일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

  • 의류(트렁크 프로젝트), 팔찌(아가타), 신발(매그파이), 헤어오일(이스탠다드)
    ▲ 의류(트렁크 프로젝트), 팔찌(아가타), 신발(매그파이), 헤어오일(이스탠다드)

    훈훈한 남친룩을 완성시켜주는 니트는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 덕분에 다양한 룩에 포인트가 되어 트렌디함을 더해준다. 커플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원석 팔찌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단품으로 착용해도 좋고 여러 개를 레이어드하여 얇아지는 옷차림에 센스를 연출할 수 있다.

    활동적인 남자친구라면 스니커즈도 인기 아이템이다. 최근 몇 년 간 유행을 이끌고 있는 어글리 슈즈는 디자인적으로 트렌디함도 갖추고 있고 두툼한 밑창 덕에 키높이 효과까지 있어 자신감까지 높여줄 수 있다. 또한, 헤어스타일 변화가 잦고, 세팅력이 높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헤어 케어 제품에 대한 선물 비중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 의류(겐조), 시계(Gc), 신발(부테로), 샴푸(이스탠다드)
    ▲ 의류(겐조), 시계(Gc), 신발(부테로), 샴푸(이스탠다드)

    30-40대 남자 선물은 실용적인 면을 고려하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데일리 하게 입기 좋은 소재와 컬러를 가진 맨투맨은 일명 '레디 투 웨어'의 대표 아이템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류'라는 의미로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거기에 독특한 패턴의 로고 포인트가 들어간 제품이라면 패션 센스까지 돋보일 수 있다.

    남자의 3대 아이템 중 하나인 시계는 선물하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아이템 1순위가 아닐까 싶다. 남성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이얼에 실리콘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어 스포티한 감성까지 나타내는 시계는 내 남자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를 가진 스니커즈는 포멀룩, 캐주얼룩을 선호하는 남성 모두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선물로, 스타일과 편안함 모두를 사로 잡을 수 있다. 헤어스타일에 있어서도 실용성을 택한 30-40대 남성들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샴푸에서도 간단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힘없는 머리카락에 시원한 향과 천연 소재를 겸비한 샴푸 선물은 단순한 샴푸가 아닌 상쾌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선물할 것이다.

  •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뮤스크 라바줴(왼쪽)/세르주 루텐, 앰버 술탄 리미티드 에디션(오른쪽)
    ▲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뮤스크 라바줴(왼쪽)/세르주 루텐, 앰버 술탄 리미티드 에디션(오른쪽)

    아직은 쌀쌀한 계절, 따뜻한 분위기의 머스크, 앰버, 오리엔탈 계열 향수는 밸런타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함께하는 공간에 둘만의 향기로 가득 채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최고의 ‘향의 저자’에 의해 탄생한 권위있는 향수의 명작,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의 '뮤스크 라바줴'는 '오리엔탈 향수 역사의 전환점' '뉴 오리엔탈 트렌드의 기원'이라 극찬 받는 특별한 향수다. 성숙한 어른의 세련되고 고귀한 피부의 향으로 베르가못, 만다린, 라벤더 향의 싱그러운 톱 노트, 앰버, 바닐라, 머스크의 부드럽고 센슈얼한 미들 노트, 샌달우드와 머스크의 그윽한 베이스 노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세르주 루텐(Serge Lutens)의 ‘앰버 술탄 리미티드 에디션’은 흔하지 않은 취향을 지닌 이들을 위한 선물로 더할나위 없다. 모로코 마라케쉬의 목공예(Zellige)에서 영감을 받은 리미티드 에디션 바틀은 기존 컬렉션 누와 50ml 바틀 위에 예술적인 감성의 매혹적인 문양을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모로코 마라케쉬에 위치한 세르주 루텐의 저택에서도 발견되는 이 문양을 통해 그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 클라랑스, 더블 세럼 골드 에디션
    ▲ 클라랑스, 더블 세럼 골드 에디션

    남녀 구분 없이 피부 관리에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는 만큼, 요즘은 커플이 함께 사용하는 스킨 케어 제품도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그 중 눈에 띄는 제품은 프랑스 No.1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랑스의 '더블 세럼 골드 에디션’. 두 가지 세럼을 한 병에 담은 파워풀 안티에이징 세럼인 ‘더블 세럼’을 행운과 부의 상징인 금빛 보틀에 담은 한정판이다.

    '더블 세럼'은 1985년 첫 출시 이래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클라랑스의 베스트셀러다. 수분 공급, 영양 공급, 광채 부여, 피부 보호, 탄력 증진의 5가지 필수 기능을 촉진하는 20가지 식물 추출물과 강황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준다. 혁신적인 듀얼 포뮬러 또한 '더블 세럼'만의 특징이다. 서로 섞일 수 없는 수용성과 유용성 성분이 두 개의 용기에 분리되어 있다가 펌핑 시 즉시 혼합되어 식물 에너지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연령, 계절, 피부 타입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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