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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화 사장 "안정조업 기반 본원 경쟁력 강화해야"

기사입력 2020.02.10 11:14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네번째 CEO 인터뷰 진행
"최고 수준 기술 적용해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 것"
  •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안정 조업을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10일 사내 뉴스 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업이 이뤄진다는 건 인력과 시스템의 수준이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바탕이 갖춰져 있다는 점을 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정조업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핵심 토대"라며 "SK인천석유화학이 안전·보건·환경(SHE)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실적해 나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SHE와 신로성 수준을 올리는 것이 SK인천석유화학의 본원적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의 기반이라는 점을 모두 잘알고 있다"며 "역량/시스템/설비관리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대표적인 안정조업 사례로 꼽았다.

    그는 “공정 빅 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을 통한 안전운전모델 개발, 드론 및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부식감지, 시설점검뿐 아니라 위험을 사전적으로 예지하는 정비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적으로 SHE 관리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가고 있다”며 “특히 AI(Artificial Intelligence), DT(Digital Transformation)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여러 도전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 확보를 위해 SHE가 중요한 가치인 만큼 환경 분야의 사회적가치(Social Value, SV)를 높이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의 지속 추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3년 시작한 공장증설을 계기로 회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관리현황을 조사하는 ‘안심(安心) 프로젝트(건강영향평가, 안전검증 등)’를 수행하고 있다.

    최 사장은 마지막으로 "SK인천석유화학이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어려움이 우리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이자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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