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왜 늦게 떴는지 이해 안 가는 늦깎이 스타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와 AI 어플리케이션 그룹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 디시에서 '왜 늦게 떴는지 이해 안 가는 늦깎이 스타'를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진행했다. 이 투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1위에 오른 송가인은 총 1만 2,052표 중 7,655표(63.5%)를 얻었다. 특히, 2012년 데뷔한 이후 오랜 기간 무명시절을 겪다가 지난 2019년 출연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빼어난 실력과 무대매너로 1위를 차지했고,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위로는 2,327표(19.3%)로 가수 양준일이 선정됐다.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그는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2019년 그의 방송 무대가 유튜브로 공개되면서 '90년대 지드래곤'이란 별명을 얻으며 데뷔 30년 만에 스타가 되었다.

3위에는 436표(3.6%)로 배우 서현진이 꼽혔다. 2001년 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업했다. 작은 역부터 소화해내며 성장한 그는 2015년 '식샤를 합시다2'로 큰 사랑을 받으며 톱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 가수 황치열, 배우 조정석, 라미란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