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평소보다 집에서 TV 더 많이 시청

기사입력 2020.02.10 09:51
전국가구 시청시간량 전년 대비 27분 증가, 40대남자 가장 많이 증가 59분
  • MBC 제공
    ▲ MBC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두문불출 하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주말에 집에서 TV 시청으로 휴일을 보내는 시청자들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200가구를 통해 시청 시간량을 집계한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월 8일 토요일 전국 가구 평균 TV 시청량은 한 주전  2월 1일 토요일 9시간 57분 보다 증가한 10시간 5분, 2월 9일 일요일에는 한 주전 2월 2일 일요일 10시간 26분 보다 증가한 10시간 35분 이었다.   

    이는 한 해 전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전국 가구 평균 TV 시청량 10시간 8분에 비해 무려 27분 증가한 것이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대비 이날 2월 9일 일요일 시청 시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층은 40대 남자로 59분 증가했다.

    시청자들이 TV 앞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2월 9일 일요일 주요 프로그램 시청률도 일제히 상승 했다. MBC ‘복면가왕’,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1박2일 시즌4’, SBS ‘런닝맨’,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SBS ‘미운우리새끼’, TV 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 tvN 사랑의 불시착’, JTBC ‘뭉쳐야 찬다’가 모두 전 주 보다 시청률 상승 효과를 보았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