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로 추가된 25번째 확진자의 아들 내외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2월 9일 16시 30분 기준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7명이 되었으며, 24명이 격리 중이고, 3명이 격리 해제되었다.

26번째 환자(51세 남자, 내국인)와 27번째 환자(37세 여자, 중국인)는 25번째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해~2020년 1월 31일 귀국했다. 이들은 2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광둥성은 중국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WHO 통계 기준 2월 8일 현재 1,07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