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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열연 중인 tvN ‘사랑의 불시착’이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설 연휴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이 7.89% 상승했다. 특히, 손예진과 현빈은 7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화제성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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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위는 SBS ‘스토브리그’로 설 연휴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해 전주 대비 화제성이 상승했다. 그러나 결방 주차의 화제성 점수를 제외하면 ‘스토브리그’는 2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조한선과 남궁민의 귓속말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해 조한선과 남궁민이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와 5위에 올랐다.
JTBC 신작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 3위로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박서준과 특별출연한 손현주의 열연에 네티즌의 호평이 발생했다. 박서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를 기록했다.
SBS ‘낭만 닥터 김사부 2’는 전주 대비 화제성 23.98% 상승했으나, SBS ‘스토브리그’와 JTBC ‘이태원 클라쓰’에 밀려 2계단 순위 하락해 4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김민재와 소주연의 러브라인이 크게 화제를 모았으며, 네티즌은 두 사람의 분량을 늘려 달라는 의견을 다수 남겼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성경, 안효섭이 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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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블랙독’은 이번주 전주 대비 화제성 14.10% 감소하며, 순위도 1계단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3위와 4위를 유지하던 블랙독은 1월 5주차에 처음으로 5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서현진은 10위에 랭크 됐다.
KBS2 신작 ‘포레스트’는 6위를 차지했다. 드라마가 유치하고 예스럽다는 부정적 의견이 다수 발생했으며, 박혜진과 조보아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위와 7위에 올랐다. 7위는 OCN 신작 ‘본 대로 말하라’로 OCN 장르물이라는 점에 네티즌의 높은 기대감이 발생했다.
8위는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9위는 JTBC ‘검사내전’, 10위는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2월 3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