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당신'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6회에서 김수찬과 1대1 데스매치를 펼진 노지훈은 아내를 생각하며 노래한 '당신'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노지훈은 그동안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애절함을 더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를 채우며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노지훈의 진심 어린 무대를 본 노사연은 “아빠의 마음으로, 남편의 마음으로 아내를 앞에 두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감정 표현을 잘해서 짜릿했다.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말했고, 김준수는 “선곡이 너무 좋았다. 퍼포먼스 없이도 잘한다”고 칭찬을 전했다. 이어진 11명 마스터들의 투표에서 7표를 획득하며 본선 3라운드에 진출을 확정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노지훈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공개 영상에 “노지훈 전부터 눈여겨봤는데 드디어 실력 제대로 뽐내네” “대한민국 아빠 대표 노지훈 응원한다!” “선곡부터 너무 좋았다”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가창력까지 눈과 귀가 호강한다” “대디부의 희망, 멋쟁이 아빠 노지훈 승승장구하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노지훈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당신' 이라는 곡은 제가 늘 하고 싶었던 이야기고, 노래였기에 꼭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무대를 마친 후에 제가 노래를 불렀던 순간은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긴장되고 떨렸던 무대였습니다.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노지훈은 감성 가득한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 경연에서는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 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