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결승전으로 꼽히는 장민호와 김호중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까?

오늘(6일) 방송되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남자의 자존심 건 장민호와 김호중의 대결이 펼쳐진다. 예심 ‘진’ 김호중과 본선 1라운드 ‘진’ 장민호가 정면으로 맞붙는 이번 대결은 1대1 데스매치 중 최고의 빅매치로, 누가 우승을 거머쥐어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 세간의 이목을 더 집중시키고 있다.

대결을 앞두고, 두 사람은 그 어느 팀보다도 서로 간 냉랭한 기류를 뿜어내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본격 무대를 펼치기에 앞서 서로를 향해 각오를 내비치는 자리에서 장민호가 김호중을 향해 “너에게 더 이상의 ‘진’은 없을 것”이라며 도발하자, 김호중은 장민호에게 “형에게 흑역사를 만들어 주겠다”며 맞받아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혼신의 힘을 다한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들 역시 제각각 의견을 내놔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장민호 무대에 높은 점수를 준 마스터들은 “여러 가지 모습을 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극찬을 했고, 김호중의 손을 들어준 마스터들은 “완벽한 노래를 불렀다”, “소리를 컨트롤하는 능력은 아무도 못 따라간다”고 감탄을 터트려 최후의 미소를 짓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장민호와 김호중뿐 아니라 우승 잠룡들이 대약진하는 활약을 펼치면서,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막강 전개가 이어졌다”며 “허를 찌르는 반전에 반전으로 가득 찰 데스매치 마지막 무대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을 통해 3주 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매일 1회씩, 1인당 5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며, 응원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터트롯’ 6회는 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