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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접종 완료하세요! 초·중학교 입학생 필수 예방접종 확인 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0.02.06 14:02
  •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단생활로 감염병 확산, 전파에 취약한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 위함이다. 이에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초·중학교장은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교육부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교육부

    초·중학교 입학생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을 완료하였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초등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4종이다. 중학생은 백일해(Tdap 또는 Td) 6차,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여학생 대상)와 올해부터 추가된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을 포함한 3종이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생 대상 4종 백신, 2018년 중학생 대상 2종 백신으로 확대되어 왔다. 2019년 초·중학교 입학생 확인사업 결과에 따르면, 사업 전(2018.12.31)보다 사업 후(2019.6.30) 완료율이 각각 61.9~92.7%, 65.9~89.6%, 54.7~81.7%, 평균 약 23~3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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