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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슈퍼주니어 규현 "젝스키스와 같은 날 컴백? 저희도 몰랐다…기사 보고 연락 드려"

기사입력 2020.02.06 09:19
  • 규현 인터뷰 / 사진: 레이블SJ, YG 제공
    ▲ 규현 인터뷰 / 사진: 레이블SJ, YG 제공
    젝스키스 은지원의 "아마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저희랑 같은 날 컴백하는지 모를 것 같다"는 말이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 1월 28일, 젝스키스 첫 미니앨범 'ALL FOR YOU'와 슈퍼주니어의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TIMELESS'(타임리스)가 동시 발매됐다. 젝스키스는 이날 음원 공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는데, 리더 은지원의 경우 규현과 '신서유기'를 함께 하고 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한 김희철과도 친분이 있는 만큼, 같은 날 컴백하는 것데 대한 소감과 같이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지원은 "슈퍼주니어 오늘 컴백이에요?"라며 "아마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저희랑 같은 날 컴백하는지 모를 것 같다. 보통 정신이 없어서 누가 컴백하는지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친구들이 활동한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예능도 오래 같이했고, 친하기 때문에 기댈 후배가 생긴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아쉽게도 젝스키스와 슈퍼주니어는 음악 방송에서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인터뷰를 위해 취재진들과 만난 규현은 최근 가요를 거의 듣지 않고, 뮤지컬 넘버만 듣는다고 밝혔고, 이에 슈퍼주니어와 같은 날 음원을 발매한 젝스키스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규현은 "저희도 정말 몰랐어서 멤버들 모두 웃었다"라며 "기사를 보고 (지원) 형한테 연락을 드려서 컴백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랬더니 '너희도 축하한다'고 '활동 언제냐'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축하를 하면서 넌지시 뮤지컬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형이 '갈까'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 같기는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해'라고만 하고 끝났다"라고 당시 통화를 회상했다. 다른 '신서유기' 멤버들의 경우, 오늘(6일) 공연부터 만나볼 수도 있다. 규현은 "아직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에서도 신동 형만 왔는데, 다들 곧 올 예정인 것 같다"라며 "'신서유기' 멤버들은 내일(5일 기준) 공연부터 민호, 피오, 재현이 같은 친구들이 오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규현이 '그윈플렌'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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