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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새롭게 개선된 전기 경주차 'Gen2 EVO' 공개

기사입력 2020.02.05 19:06
  • 포뮬러 E와 세계자동차연맹(FIA)이 오는 2020/2021 시즌부터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승격을 앞두고 신규 투입할 포뮬러 E 경주차 'Gen2 EVO'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Gen2 Evo는 4년 주기인 Gen2 시대의 두번째 모델로, 차체에 대한 개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으로 포뮬러 E의 신선한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또한, Gen2와 같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된 18인치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전천후 타이어를 장착하게 된다.

  • 포뮬러 E 경주차 Gen2 EVO / 포뮬러 E 코리아 제공
    ▲ 포뮬러 E 경주차 Gen2 EVO / 포뮬러 E 코리아 제공

    포뮬러 E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시즌 7부터 공개된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동일한 섀시와 차체를 사용하게 된다. 전기 부품 및 파워트레인 관련 설계 및 개발은 각 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Gen2 EVO의 실제 모델은 오는 3월 3일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뮬러 E 알레한드로 아각 회장은 "Gen2 EVO는 강렬한 디자인이 더욱 진화된 버전"이라며, "더욱 세련되고 민첩한 차체 디자인으로 거듭난 Gen2 EVO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최초의 경주차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어 그는 "이 모든 것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 토드 FIA 회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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