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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일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알려주는 로봇청소기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봇 청소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해 꼼꼼한 청소와 더불어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되어 날씨, 뉴스, 시간, 교통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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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사용자가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청소 시작해줘”, “충전 시작해줘”와 같은 기본명령부터 “터보 모드 설정해줘”와 같은 모드 설정도 가능하다.
이전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의 홈뷰 2.0과 홈가드 2.0을 제공한다. 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원해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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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한층 더 편리하고 강력한 청소 성능을 갖춘 음성인식 로봇청소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민수 기자 stock@chosun.com
- 이헌승 기자 hellomas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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