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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H몰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쁘띠엘린'과 '업무제휴협약(JBP ·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제휴 협약이란 상품 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는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와 패션·뷰티·식품 등 다양한 업체가 상호 ‘윈윈’하기 위해 JBP를 체결하고 있다.
쁘띠엘린은 출산용품·영유아 의류·완구·가구 등 20여 개의 자체 브랜드와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밀로앤개비·젤리캣·모윰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쁘띠엘린이 유아용품 시장에서 성장세가 큰 데다 스테디셀러도 많다"라며 “현대 H몰이 현대백화점과 연계된 온라인 채널인 만큼 프리미엄 고객층이 두꺼워, 양사 간 마케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업무제휴협약 체결에 따라 '쁘띠엘린'의 소속 브랜드의 신제품을 먼저 론칭하고, 공동 판촉 등 마케팅도 브랜드별로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상반기 중 현대 H몰 단독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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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은 기자 jieun642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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