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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사과문 잘 써 천냥 빚도 갚을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사과문 잘 써 천냥 빚도 갚을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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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354표 중 1,546표(24%)를 얻어 1위에 오른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 등에 솔직하고 진솔한 글을 종종 남겨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제제' 가사 논란 당시에도 성숙하고 겸손한 사과문을 공개해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2위로는 596표(9%)로 방송인 장성규가 선정됐다. 장성규는 지난해 KGPA 코리안투어 경기 기권 논란으로 비난이 일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3위에는 578표(9%)로 방송인 전현무가 꼽혔다. 그는 KBS 재직 시 각종 실수로 인해 경위서를 많이 써 'KBS 경위서 개척자'로 불리며, SBS 연예대상 인터뷰 논란 당시 작성한 사과문은 '잘 쓴 사과문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유아인, 유병재 등이 뒤를 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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