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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난소 등 초음파 비용 낮아졌다! 하반기엔 유방 초음파 비용도 경감

기사입력 2020.02.03 09:15
  • 자궁·난소 등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이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낮아졌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2월 1일(토)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됐다고 밝혔다.

  • 자료=보건복지부
    ▲ 자료=보건복지부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번 보장성 강화 조치에 따라 그간 대부분 비급여로 시행되던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연간 약 6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에 유방을 포함한 흉부 분야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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