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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들과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이 푸른 제주로 참돔 낚시 여행을 떠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는 금토드라마 ‘터치’의 주역인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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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결은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참돔 8짜 이상이면 황금배지를 하나 더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장은 “참돔 최고의 시즌이다. 기대하셔도 좋다. 8짜 급 대물이 쏟아지고 있다”며 “87이 가장 큰 기록이고, 6짜는 참돔으로 치지 않는다”고 말해 도시어부들의 기대감을 폭풍 상승시켰다고 한다.
9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황금배지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주상욱은 “4짜 이하는 잡고 싶지도 않다”며 강한 자신감을 폭발시켰고, 이태환은 “처음엔 4짜를 잡아 풀어주고, 바로 8짜를 잡겠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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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을 위해 모인 도시어부들은 날씨 덕분에 시작부터 기분 좋은 예감에 들떠 있었다고 한다. 주상욱은 “날씨 진짜 좋다, 대박이다”리며 감탄했고, 이경규는 “이런 날은 제주도에서 일 년에 10번 있을까 말까한 날씨”라며 천운을 얻은 듯 기뻐했다고. 선장 역시 이날 날씨에 감탄하면서 대물에 대한 자신감을 무한 상승시켰다고 해 기대감이 쏠린다.
청정 제주에서의 맑은 날씨 덕분에 기분 좋게 시작된 낚시는 초반부터 입질이 쏟아지며 기세를 몰아갔다고. 트리플 히트까지 펼쳐진 것은 물론 ‘도시어부’의 신기록이 탄생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주상욱과 김보라, 이태환과 함께 한 제주에서의 참돔 낚시 대전이 날씨의 운빨(?)에 힘입어 과연 어떤 기록을 남겼을지, 오늘(30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