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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광고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Let It Go(렛잇고)'의 영감을 받은 60초짜리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우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형상화하고자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았던 메이지 윌리엄스가 e-트론과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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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서 메이지 윌리엄스는 e-트론 스포트백을 운전하다 교차로에 갇힌다. 현재의 선입견과 소비, 성공, 지위라는 오래된 관념의 갈림길을 상징하는 교차로에 갇혀 있던 그녀는 지금까지 따라왔던 경로를 바꾸기로 하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유명한 'Let It Go'를 자신의 버전으로 부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아우디 브랜드의 디지털 사업부 및 고객 경험 팀 총괄 스벤 슈비르트는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자 마지막 남은 진정한 라이브 글로벌 TV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경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전략적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이라며, "메이지 윌리엄스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이를 옹호하는 소비자들의 완벽한 대변인으로, 그녀는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변화를 열망하는 수백만명의 고객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굳은 포부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이번 광고를 한국을 포함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중국 등 여러 국가의 TV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