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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180국 가운데 국가청렴도 39위를 차지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는 2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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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중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87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핀란드(86점), 싱가포르·스웨덴·스위스(85점)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59점으로 2017년 51위, 2018년 45위에 이어 지난해 39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에서는 2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85점), 홍콩(76점), 일본(73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말리아는 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남수단(12점·179위)과 시리아(13점·178위) 역시 하위권이었고, 북한은 17점으로 172위에 머물렀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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