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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도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주들불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전국의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및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관계자를 시상하여 자긍심을 고취하며 대한민국 축제콘텐츠산업의 미래를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제주들불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는 행사로 2016~2017년 축제관광 부문 대상, 2018년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2월 22일에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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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출처=제주시청 유튜브 계정
한편, '2020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들불놓기(방애)를 소재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로“들불, 소망을 품고 피어올라”를 주제로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제주시 일원과 주행사장인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제주신화, 목축문화, 불을 소재로 한 핵심콘텐츠와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들불축제의 정체성 확립, 들불축제의 새로운 상징물인 대형 파이어아트(불테우리) 전시 및 버닝, 관람객이 편리한 축제장 조성,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개발을 통한 방문객 소비욕구 충족 등 들불축제를 더욱 차별화 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이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제주들불축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올해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