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이 참석했다.
'끼리끼리'는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총 10인이 성향에 따라 나뉘어 펼쳐지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박명수는 지난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서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석과의 관계를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유재석과는 한일관계와 비슷하다"며 "어느 순간 유재석이 내 개그를 수입하지 않는다. 수출이 안되니까 나도 나름대로 자체 생산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나도 자립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박명수, '유재석과 한일관계..." 유재석의 침투력?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
이와 관련 '끼리끼리'를 통해 다시 한번 MBC 예능에 돌아오게 된 박명수는 "재석 씨와 한때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제 개그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게 유재석이다. 오랜만에 보니 옛 생각이 나면서 '무한도전'에 대한 아련함이 떠올랐다"고 유재석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명수 형님이 자립에 성공했다고 느껴진다"며 "10시간가량의 녹화 내내 (멤버들의) 중심이 되어주신다. '끼리끼리'는 명수형에게 일인자로 거듭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