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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조니워커·로얄살루트 등 주류업계, 설 명절맞이 ‘흰 쥐띠’ 마케팅 활발

기사입력 2020.01.21 10:50
  • 설 명절이 앞두고 주류업계의 명절 마케팅이 뜨겁다. 특히 올해 ‘흰 쥐’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이 연이어 나오며 좋은 기운을 선사하는 특별한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칭따오(TSINGTAO)는 흰 쥐띠 해를 맞아 웹툰 작가 주호민과 협업한 ‘칭따오 2020 경자년(庚子年)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 ‘칭따오 2020 경자년(庚子年)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칭따오 2020 경자년(庚子年)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이번 신년 에디션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에 ‘복(福) 맥’을 즐기며 희망과 복을 부르고 액운은 떨쳐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틀 디자인은 예부터 상서롭게 여겨진 흰 쥐와 칭따오 병, ‘福(복)’자를 새긴 칭따오 푸드 트럭을 흰 바탕에 배치해 ‘희망찬 한 해로 나아가자’는 응원 메시지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웹툰 작가 주호민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에디션인 만큼 액운을 타파하고 복을 부른다는 재미 요소도 녹였다. ‘복(福)’을 담은 맥주로 명절 가족, 친지 등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
    ▲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

    디아지오코리아도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이해 품격 있는 위스키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기념한 것으로 개띠, 돼지띠에 이어 국내 출시되는 3번째 12간지 에디션이다. 병의 3면에는 쥐와 복을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그림이 새겨져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매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쥐띠인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 동원와인플러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
    ▲ 동원와인플러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

    동원와인플러스는 새해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새해 기념 와인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은 경자년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동원와인플러스와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 보데가스 볼베르가 공동 기획한 와인이다. 와인 라벨에 황금 쥐 그림과 함께 ‘대대로 집안이 번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거가대족(巨家大族)’을 새겨 선물을 받는 이의 행복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얄살루트(Royal Salute)’
    ▲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얄살루트(Royal Salute)’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 Salute)’도 한정판 에디션 ‘로얄살루트 21년 스노우 폴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역동적인 스노우 폴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번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눈 덮인 산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색에 역동적인 폴로 선수의 모습을 양각한 순백의 플라곤(병)은 스노우 폴로의 유니크함을 세련되게 표현해 소장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더군다나, 경자년 흰 쥐의 해와 어울리는 순백의 색상이 돋보여 다가오는 설 명절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밀레니얼 세대와 럭셔리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새해를 여는 띠 마케팅은 기존 제품에 대한 신선한 느낌과 재미요소도 선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라며, "덕분에 한국에서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번 패키지가 홍콩, 호주 등 다른 나라에도 수출되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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