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아이슬란드, 스위스 알레치 빙하, 추크슈피체 등 추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

기사입력 2020.01.20 17:03
  • 1월 20일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다. 대한(大寒)을 맞아 KRT가 코끝에 머문 추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한치한 여행지 세 곳을 소개했다.

    사진에 담기지 않는 아름다움 '아이슬란드'

    오로라, 폭포, 빙하가 만들어낸 경관 등 낯선 풍경이 매혹을 자아내는 곳이다. 독특한 경관 덕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해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은 영화 ‘인터스텔라’, ‘프로메테우스’와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활약했다.

  • 특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블루라군 야외 온천욕은 거대한 규모의 온천 호수가 빚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청정 알프스로의 초대 '스위스 알레치 빙하'

    만년설을 품은 나라 스위스는 순결무구한 자연과 교감하며 순도 높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프스 중심부에 해당하는 발레주에는 매력적인 도시 체르마트와 명봉 마테호른,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치 빙하가 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 올린 알레치 빙하는 알프스에서 빙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1933년경부터 보호 조치가 취해졌다고 알려졌는데,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된 경관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미학적인 가치 외에도 학술적,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

    츄크슈피체 산은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고 알려진 독일의 최고봉이다. 높이는 약 2,962m로 세 개의 빙하, 네 개의 국경에 걸친 400여 개의 알프스 봉우리들의 파노라마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 츄크슈피체는 일 년 내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빚어내지만 겨울 시즌에는 특히 독일 알프스의 숨막히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키, 스노보드, 썰래 경주 등 겨울 스포츠를 비롯 파노라마 레스토랑, 교회와 이글루 마을 등 즐길 거리와 신선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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