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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AI로 보안 솔루션 앞세워 중동 공략에 나서

기사입력 2020.01.20 13:39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지역 영상보안 박람회 ‘인터섹 2020'에 참가
  • 사진제공=한화테크윈
    ▲ 사진제공=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시스템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21일까지(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인터섹 2020(Intersec 2020)'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섹 2020’은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영상보안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화테크윈은 '일상 곳곳의 안전보안 솔루션(Expansion of Secure Life)'이라는 주제로 제품 전시를 물론 관람객이 직접 제품과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와이즈넷 AI 영상보안 솔루션과 버티컬 타겟 솔루션, 중동지역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전세계 고객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와이즈넷 AI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감지하고 특히 흔들리는 나무나 움직이는 그림자, 노이즈 등의 오류를 크게 줄여 감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버티컬 타깃 솔루션에서는 교통, 은행, 리테일 등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와이즈넷 리테일 인사이트(Wisenet Retail Insight) 솔루션’은 성별·연령별 카운팅, 히트맵, 고객 대기열 관리 등 AI에 기반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기능을 지원하며, 와이즈넷 P 시리즈 AI 카메라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교통 관리 솔루션인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TAW-4000H16)’은 운영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효율적인 교통 솔루션 운영 및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 현지 맞춤형 솔루션인 ‘네트워크 저장장치(XRN-1610G)’는 내장된 3G/LTE 모뎀을 활용해 매끄러운 영상 전송 및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함으로써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원거리에 설치된 카메라 여러 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의 관계자는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2020년 첫 전시회에서 AI 기술과 중동 맞춤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이버 보안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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