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페루의 숨겨진 무지개산, 비니쿤카 잇는 새로운 명소 ‘팔코요’

기사입력 2020.01.20 11:28
인파 걱정 내려놓고 여유롭게 즐기는 무지개산
30분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체력적인 부담까지 반으로
  • 팔코요 전경/사진제공=페루관광청
    ▲ 팔코요 전경/사진제공=페루관광청

    최근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 여행지가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무지개산으로 불리는 페루의 ‘비니쿤카(Vinicunca)’는 한국인 여행객 사이 인생 샷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페루관광청은 비니쿤카보다 더 좋은 접근성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덜해 여행객 사이 새롭게 떠오르는 무지개산 명소 팔코요(Palccoyo)를 소개했다. 팔코요는 비니쿤카를 잇는 새로운 무지개산으로 인파 걱정 없이, 여유롭게 인생샷을 찍기 좋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 팔코요 전경/사진제공=페루관광청
    ▲ 팔코요 전경/사진제공=페루관광청

    팔코요는 해발 4,900m의 쿠스코의 남동쪽에 위치한 무지개 빛깔의 산으로 봉우리와 주변 계곡을 물들인 붉은색, 노란색, 라벤더색의 줄무늬가 만드는 경관은 감동을 선사한다.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무지개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어, 이미 많은 여행객에게 먼저 알려진 비니쿤카보다 더 여유롭게 사진 찍기 좋은 무지개산으로 회자되고 있다. 해발고도 5,200m에 위치해 정상까지 1시간 넘게 트레킹을 해야 하는 비니쿤카와 달리 단 30분 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한산해 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원하는 사진을 맘껏 찍기 좋다.

    팔코요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동물 라마와 알파카, 그리고 알록달록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인은 아름다운 경관에 이색적인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산의 미네랄이 녹아 붉은빛을 띠는 신비로운 강 ‘붉은 강(Red River)’도 등반 길에 만나볼 수 있어 정상까지 도달하는 트레킹 코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한편, 페루는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트레킹, 크루즈, 럭셔리 열차 여행 등 목적에 다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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