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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으로 즐기자! 입맛 살리는 영양 만점 이색 ‘돼지고기’ 요리

기사입력 2020.01.19 07:00
  •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영양분을 많이 함유한 돼지고기를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무기질이 풍부한 저지방 부위로 담백하게 즐겨보면 어떨까?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는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열량도 2/3 수준이며, 조리방법에 따라 이색적인 돼지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입맛 돋우는 색다른 설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 공개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담백하게 즐기는 ‘두부돼지고기볶음’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돼지고기(뒷다리 부위) 200g, 두부(큰 것) 1모, 부추(또는 무순, 새싹) 100g, 육수 1/2컵, 식용유 적당량
    - 밑간 양념: 간장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생강즙 1작은술
    - 양념장: 토마토케첩 3큰술, 청주 2큰술, 마늘 1큰술, 굴 소스 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녹말 물(녹말 1작은술, 물 1/2컵) 1큰술

    레시피

    1. 두부는 탄력이 생기도록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2.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떼어낸 후 핏물을 빼고 곱게 다져 밑간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주무른다.
    3. 부추(새싹)는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2cm 길이로 자른다.
    4.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구어 식용유를 두른 뒤 밑간한 돼지고기를 덩어리지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흩트리면서 볶다가 육수를 붓고 끓인다.
    5. 육수가 한소끔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양념장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다시 한번 끌인 후 녹말 물을 넣는다.
    6. 녹말 물이 고루 섞여 걸쭉한 느낌이 나면 부추를 넣고 가볍게 뒤적여 불에서 내린다.
    7. 접시에 담은 두부 위에 고기볶음을 얹어 낸다.

    기력회복을 위한 ‘돼지고기 생강구이’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돼지고기(뒷다리 부위) 500g, 양배추 300g, 부추 10줄기, 당근 1/3, 식용유 1큰술
    - 소스: 곱게 간 생강 1큰술, 미소 된장 40g, 고추장 1큰술, 맛술 3/5컵, 청주 1/4컵, 간장 1/4컵, 식용유 적당량

    레시피

    1. 중간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도톰하게 썰어 노릇하게 굽는다.
    2. 양배추는 단단한 심을 잘라낸 후 굵직하게 썰고, 부추는 4cm 간격으로, 당근은 사각형으로 썬다. (오색 파프리카로 대체 가능)
    3. 고기를 굽던 프라이팬의 기름을 닦아낸 뒤 식용유를 1큰술 두르고 센 불에 얹어 준비한 양배추를 1분 정도 볶다가 당근을 넣고 좀 더 볶는다. 야채가 숨이 죽으면 부추를 넣고 살짝 더 볶아서 야채 전체에 기름이 살짝 돌면 접시에 담아낸다.
    4. 프라이팬을 다시 달궈서 생강구이 소스 재료를 넣어 석고 중간 불에서 고기를 넣어 조린다.
    5. 2~3분 정도 조린 후 불을 끄고 고기를 덜어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볶아 두었던 야채를 넉넉한 크기의 접시에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얹는다.

    아이들 간식으로 딱, ‘돼지고기 꼬치구이’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돼지고기(뒷다리 부위) 100g, 양파 1개, 청피망 1개, 파프리카 붉은색‧노란색 각 1개, 방울토마토 4~5개, 표고버섯 2개, 통마늘 5~6쪽, 화이트와인 1큰술, 소금‧후추 조금씩
    - 소스
    크림 드레싱: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기호에 맞게 꿀을 넣어 섞는다.
    데리야끼 드레싱: 식용유 2큰술, 간장 3큰술, 와인 3큰술, 흑설탕 3큰술, 미림 3큰술, 식초나 레몬즙 3큰술, 마늘 2작은술, 생강 1작은술을 잘 섞는다.
    핫 칠리 드레싱: 칠리소스, 두반장, 식초, 마늘, 물엿, 고추장, 미림을 모두 1:1로 섞는다.

    레시피

    1. 돼지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를 넣은 화이트와인에 재운다.
    2.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미리 구워둔 통마늘, 표고버섯을 재운 돼지고기와 함께 꼬치에 끼워준다.
    3. 오일을 두르고 가열한 팬에 꼬치를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구워준다.
    4. 식성에 맞는 드레싱에 찍어 먹는다.

    상큼하고 달달한 사과소스로 구운 ‘돼지고기 소테’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돼지고기(뒷다리 부위) 300g, 사과 2개, 설탕 60g, 버터 1큰술, 와인 2큰술, 사과 주스 2/3컵, 식용유 2큰술, 간장 2큰술, 브로콜리 50g, 소금‧후추 약간씩

    레시피

    1. 돼지고기는 칼집을 낸 후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한다.
    2. 브로콜리를 먹기 좋게 잘라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는다.
    3. 사과는 깨끗이 씻어 1cm 두께로 썬 후 가운데 씨 부분을 도려낸다.
    4.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설탕을 녹이다가 갈색이 나면 버터와 준비한 사과를 넣고 잘 익을 때까지 구워낸다.
    5. ④의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①의 손질한 고기를 굽는다.
    6. ⑤에 와인을 넣고 알코올이 날아가면 사과 주스를 넣고 3분 정도 끓인 후, 간장 2큰술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7. 접시에 고기와 사과를 담고, 프라이팬에 남은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서 고기에 끼얹는다.

    ※ 소테(Saute)는 얇은 소테팬이나 프라이팬에 소량의 버터 혹은 샐러드유를 넣고 채소나 잘게 썬 고기류 등을 200℃ 정도의 고온에서 살짝 볶는 건식열 조리 방법의 하나로 전도열에 의한 대표적인 조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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