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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전역 후 첫 행보로 에스콰이어 2020년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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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펜디의 2020 봄/여름 남성 컬렉션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자연을 모티브로 한 화보 현장에서, 입대로 인한 지난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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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컷아웃 디테일의 유니크한 니트웨어부터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수트, 여유 있는 핏감의 카고 스타일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펜디와 함께한 태양의 인터뷰 및 화보는 에스콰이어 2020년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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