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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아이웨어 트렌드, 도회적이면서 대담한 복고풍 유행할 것

기사입력 2020.01.17 10:22
  • 아이웨어 하나로 스타일의 변화를 크게 줄 수 있다. 특히 안경의 경우 시력 교정을 위한 본래의 목적도 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얼굴에 입는 뷰티로 자리매김 했다. 2020년 봄, 여름 아이웨어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스타일에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해는 눈만 살짝 가리는 '사이 파이(Sci-Fi)' 아이웨어가 강세였다. 사이 파이는 사이언스 픽션의 줄임말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올해 아이웨어 트렌드는 정반대로 복고의 바람이 불고 있다.
  • 사진=1. 빅터앤롤프 by 시원아이웨어, 2.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3. 카린
    ▲ 사진=1. 빅터앤롤프 by 시원아이웨어, 2.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3. 카린

    톰포드의 경우 시그니처 T 로고가 더욱더 볼드해진 뉴 디자인으로 안경테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 오리지널 클래식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와 같은 디자인의 행보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면세업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타깃이기 때문이다.

  • 사진=1. 질스튜어트 by 시원아이웨어, 2.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3. 카린
    ▲ 사진=1. 질스튜어트 by 시원아이웨어, 2.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3. 카린

    더불어 안경 모양도 크게 변화하여 남성용은 점점 부드러워지는 반면, 여성은 두껍고 큰 아세테이트 소재와 얇고 날렵한 메탈 소재의 오버사이즈 사각 프레임의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질스튜어트 by 시원아이웨어와 카린의 경우 작년에 이어 눈이 살짝 비치는 연한 파스텔톤의 틴트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트렌드에 발맞출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은 모두 복고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선글라스와 더불어 안경에도 이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반적으로 프레임은 커지지만, 여전히 투브릿지 스타일과 하금테 스타일이 대거 출시되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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