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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미국 수출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이 ‘2019 잇-어워드’ 주류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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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그리운 한국, Miss Korea’를 캐치프레이즈로 교민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 자부심을 선사하고자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돼 지난 12월까지 판매됐다. 특히,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그 곳’을 주제로, 명소, 음식, 문화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66가지 특색 있는 일러스트 디자인의 라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라벨 디자인을 통해 교민들이 그리워하는 음식, 가고 싶은 명소, 기억하는 문화재 등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 디자인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새로운 타겟과 시장을 겨냥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디자인정글㈜ 이사장상’도 동시 수상했다.
잇-어워드는 그 해의 가장 잇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디자인 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디자인 기업 간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을 위해 2011년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제정해 올해로 8회째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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