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과 친인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인 만큼 한마디씩 주고받는 덕담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들은 각자 처한 상황과 관련한 질문이나 덕담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다. 설날 가장 듣기 싫은 말 TOP10과 응답군별 듣기 싫은 말 1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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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앞으로 계획이 뭐니?' 응답자의 29.1%가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업은 언제쯤 할 거니?' 26.6%, '나 때는 말이다' 25.8%,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23.8%, '어서 결혼/출산해야지' 21.9% 순으로 2~5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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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듣고 싶지 않은 말로 대학생들은 '나 때는 말이다', 취준생은 '취업은 언제쯤 할 거니?', 직장인은 '어서 결혼·출산해야지?'를 각각 1위로 꼽아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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