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존에 잘 알려진 AHA(아하), BHA(바하) 성분의 뒤를 이어 3세대 각질 케어 성분으로 주목받는 PHA(파하, Poly hydroxy acid)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파하 성분은 아하, 바하 성분보다 분자의 구조가 커 피부에 천천히 스며드는 만큼 보다 마일드한 각질 케어 효과를 선사하며, 수용성 성분으로 수분 결합 능력이 뛰어나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다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케어를 원한다면 파하 성분을 적용한 제품 중에서도 피부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패드 타입 제품들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제이준코스메틱 ‘파밍(PHAming) 프레시 패드'는 파하 성분 및 라임, 오렌지추출물 등 과일 유래 아하 성분, 흰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식물 유래 바하 성분을 배합해 자극은 줄이고 더 효과적인 각질 케어를 돕는 패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다마스크장미꽃수를 담아 보습 및 피부 컨디션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티트리잎오일이 모공 및 피지 케어에도 도움을 줘 보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또한, 아이소이 ‘파하(PHA)퍼스트 토너’는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은 지켜주면서 각질, 피지, 블랙헤드 3중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밀크슈가에서 추출한 파하 성분 및 천연 유래 과일산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은 줄이고 묵은 각질 및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

최근에는 바르는 것과 동시에 각질 관리를 돕는 세럼, 앰플 등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별도로 씻어내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면서도 보다 부드러운 각질 케어가 가능한 만큼,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겨울철 사용하기에도 좋다.

입생로랑 뷰티 퓨어샷 라인의 ‘나이트 리부트 세럼’은 피부결 케어와 안티에이징 효과를 겸비한 제품으로 밤사이 거칠어진 피부결과 건조함 등을 완화하고 피부 리듬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문라이트 선인장꽃 추출물과 글리코산이 밤사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영양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지듀 ‘리더마 부스팅 에센스’는 필링 성분을 함유해 피부 턴 오버 주기의 정상화를 도와 피부결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랑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울트라 밀크 필 에센스토너’는 필링 워터와 보습밀크를 한 병에 담아 흔들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 톤, 광채, 탄력은 물론 각질 케어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