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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20위권으로 진입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 9일 종가 기준 3016억5000만달러(약 349조8293억원)로 세계 기업 중 시가총액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전 거래일 보다 3.17% 오른 5만8600원에 마감하며 1975년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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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한 59조원, 영업이익은 34.3% 감소한 7조1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9% 웃돌면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약 1조8200억달러(약 2113조93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애플로 시가총액은 1조3300억달러(약 1161조5383억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가 뒤를 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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