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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가 국내 세번째 매장을 열었다.
10일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청년 문화의 중심지 신촌에 있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 매장을 열었다. 1호 매장 삼성동 ‘파르나스몰점’과 K뷰티의 중심지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에 이은 국내 3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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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식에는 젊음과 문화의 중심지 신촌에 걸맞은 색다른 퍼포먼스로 특별함을 더했다. 세포라 뷰티 어드바이저와 신촌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연세대학교 댄스 동아리 ‘HARIE(하리)’와 이화여자대학교 댄스 동아리 ‘ACTION (액션)’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역동적인 오프닝 댄스는 신촌 일대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세포라는 신촌 지역이 뷰티에 관심이 높으며 새롭고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20대가 주 고객층인 상권임을 고려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을 갖춘 세포라를 선보이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을 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밀레니얼 고객 유입 극대화를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것도 좋은 입지 조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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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장에는 타깃 고객층에 맞게 온라인 스토어 독점 브랜드로 20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디오디너리를 오프라인 매장 중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으며, 라이프스타일 뷰티브랜드 논픽션(Nonfiction)의 바디&핸드 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세포라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은 232㎡ 면적의 매장에 해외 독점 브랜드인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와 국내 독점 브랜드인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와 논픽션 등 6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세포라는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에 이어 2월 오픈하는 4호점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포함해 총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