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산 주전마을, 보령 무창포마을, 무창포마을 등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마을 3곳

기사입력 2020.01.08 14:46
  • 이번 설 연휴에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겨울바다의 낭만도 느낄 수 있고 먹거리도 가득한 어촌체험마을로 가보는 건 어떨까?

    해양수산부와한국어촌어항공단이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 3곳을 추천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거센 파도를 견디며 자라 쫄깃한 식감을 지닌 돌미역과 자연산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바다향이 가득하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요리도 일품이다. 마을 근처에 있는 대왕암공원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등 둘레길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 좋다.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굴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이 마을에서는 석화찜, 생굴회 등 신선한 제철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또한 마을에서 매년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주꾸미도 유명한데, 특히 양념을 버무려 볶아낸 주꾸미볶음, 야채와 주꾸미를 육수에 데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가 별미다. 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시원한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무창포타워가 있다.

    경남 통영 연명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통영 연명어촌체험휴양마을은 여러 어종이 많이 잡혀서 다양한 생선요리가 자랑거리이다. 인근 식당에서는 제철을 맞아 맛이 오른 방어부터 참돔, 우럭, 볼락 등 다양한 종류의 활어회를 판매하고 있다.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마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구워낸 볼락구이와 볼락매운탕 역시 인기 메뉴이다. 근처에는 통영의 명소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