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는 14일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간담회
넷마블, 1분기 중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선뵈
엔씨,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 후속작 개발 중
넷마블, 1분기 중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선뵈
엔씨,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 후속작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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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새해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국내 게임업계 '빅3'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은 자체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4일 넥슨 아레나에서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이면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게임으로,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은 이용자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게임에 몰입하게 한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외에도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살리기 위해 원작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모든 맵의 구조와 NPC(Non-Player Character), 몬스터, 아이템을 리마스터링해 원작의 감성을 간직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넷마블은 올 1분기 중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TCG 장르의 원조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그래픽으로 재현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PVP 대전 등을 통해 전략적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스틸얼라이브'도 1분기 기대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상반기 내 ‘세븐나이츠2’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개발 초기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
지난해 하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M으로 흥행몰이 중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2M의 해외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지역과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 & 소울과 아이온 후속작을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이다.
블레이드 & 소울2는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후속작인 모바일 MMORPG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새로운 공간이 확장된다. ‘블레이드 & 소울’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과 미래를 관통하는 전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온2는 2008년 출시한 PC MMORPG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이다. 아이온2에서는 천년전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영웅들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시공을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는 월드 시공의 균열과 한단계 진화한 자유로운 활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블소S도 해외시장에 선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블소S는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블소S는 원작 블레이드 & 소울 세계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프리퀄 작품으로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과거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블소S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은 기존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외형, 대사, 화려한 무공(스킬) 연출이 특징이다.
- 디지틀조선TV 류범열 ryu48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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