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은 똑똑한 기능으로 편리함과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하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멀티 뷰티 제품들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의 3 in 1 커스텀 브러시(컴플렉션/치크/컨투어)는 ‘MIN–MID–MAX’ 3단계 슬라이더로 브러시 모의 볼륨을 조절해 메이크업을 세심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멀티 브러시다.

MIN(미니멈) 단계에서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MAX(맥시멈) 단계로 갈수록 브러시 볼륨이 줄어들어 제품의 픽업 양과 발색력이 높아진다. 슬라이더를 끝까지 내리면 브러시 모가 완전히 들어가 위생적으로 보관이 가능하며, 브러시를 파우치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독일 국민 핸드크림 브랜드 카밀(Kamill)의 핸드 앤 네일 크림 스위티는 야생 딸기 추출물을 함유해 새콤달콤한 딸기향이 오래 지속된다. 마치 과일 향수를 뿌린 듯 바르는 즉시 딸기향이 가득 퍼지는 게 특징이다. 카모마일에서 얻은 비사보롤 성분과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에 깊은 보습력을 선사한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의 ‘압축크림 앰플’은 자연유래 보습 성분이 응축된 고압축 보습 제품이다. 스킨, 로션, 에센스를 압축해 여러 단계의 제품을 겹겹이 바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보습력이 탁월하다.

아티스트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의 ‘쿠션실러’는 커버 쿠션과 윤광 효과를 부여하는 컨실러, 블렌딩 툴이 모두 담긴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듯 들뜸 없이 완벽한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영국 유명 헤어 아티스트가 개발한 신개념 브러쉬 ‘탱글티저(TANGLE TEEZER)’의 웻 디탱글러는 젖은 모발에 최적화된 헤어 브러쉬다.

기존 자사 오리지널 제품보다 브러쉬모가 4mm 더 길어지고, 더욱 탄력 있는 325개의 브러쉬 모로 구성돼, 젖은 상태에서의 엉킨 모발도 부드럽게 풀어준다. 특히 헤어 트리트먼트 시, 브러쉬 모에 헤어팩을 도포한 뒤 빗어주면 흡수력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