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1월 6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두 자리수 10%대를 훌쩍 넘기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2’는 1부 시청률 10.2%, 2부 13.3% (TNMS, 전국)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7년 1월 16일 종방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이 첫 방송 당시 기록했던 시청률 9.5%보다도 훨씬 높은 시청률이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날 시청률은 ‘낭만닥터 김사부2’ 바로 직전에 종방한 SBS 월화 드라마 ‘VIP’가 첫 방송 때 기록했던 시청률 1부 6.1%, 2부 6.6% 보다 거의 배 가까이 높은 시청률이라 앞으로의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같은 날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시청률(TNMS, 유료가입)은 3.3%, tvN ‘블랙독’ 시청률은 3.7%로 ‘낭만닥터 김사부2’와 큰 대조를 보였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2’는 50대 여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해 1부 시청률은 11.7%, 2부 시청률은 15.8%까지 상승했다. 3년 전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 마지막 방송 때 가장 많이 시청 했던 시청자들은 40대 여자 시청자들이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