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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상징하는 전설의 섬 삼학도가 가족 친화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난다. 목포시가 계획하는 삼학도 테마정원의 3대 키워드는 ‘꽃피는 안전한 섬’, ‘어린이 테마파크’, ‘공존의 숲’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삼학도를 낭만과 바다 그리고 꽃으로 덮힌 섬, 가족 모두가 어울려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으로 조성해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현재 삼학도는 복원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으로, 목포시는 그동안 복원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을 계속 해왔다.
시는 디자인, 조경,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생태·경관·관광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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