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청소년 56.4%, '명품 구매한 적 있다'…명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20.01.06 16:27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는 ‘플렉스(돈 자랑을 하다는 뜻)’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명품 구매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10명 중 6명은 명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와 어떻게 구매하는지 등 청소년 명품에 대해 알아보자.
  • 스마트학생복이 청소년들의 명품 소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총 358명의 10대 청소년들 중, 명품(액세서리, 의류, 신발 등)을 구매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56.4%가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 주변에 명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비율은 '거의 없거나 한 두명'이 4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에서 3~5명' 33.5%, '반에서 3분의 1 정도' 14.8%, '반에서 절반 정도' 19명, 5.3%, '절반이 넘는 인원' 5.6%로 나타났다.

  • 10대 청소년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아서'가 가장 많았다. 또 '친구들이 가지고 있으니 소외받기 싫어서' 13.1%, '유명인(유튜버,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걸 보고 예뻐서' 1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명품을 주로 어떻게 구매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께서 사주신다'가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용돈을 모아 구매한다' 25.7%,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구매한다'가 14.2%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친구들과 돈을 모아 돌아가면서 선물한다' 1.4%, '기타' 19.6% 등의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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