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겨울철 극한 알바 1위 '택배 상하차' 2위 '건설 일용직', 그 이유는?

기사입력 2020.01.03 16:45
알바생들이 겨울철 극한알바 1위로 '택배 상하차'를 꼽았다. 이어 '건설현장 일용직'과 '세차장 손세차' 아르바이트가 겨울철 극한 알바 TOP3에 뽑혔다. 이들 직종을 극한 알바로 꼽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알바생들이 꼽은 겨울철 극한알바는 응답자의 52.2%가 '택배 상하차'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건설현장 일용직' 42.1%, '세차장 손세차' 41.1%, '전단지 배포' 37.2%, '오토바이 배달' 35.9%, '이삿짐 배달' 17.4%, '스키장 안전요원·강사 알바' 12.7% 순으로 많았다. 특히 스키장 알바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 대학생에게 인기가 높지만, 찬 바람을 맞으며 외부에서 근무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철 극한 알바 상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 이들 알바 직종을 겨울철 극한 알바로 꼽은 가장 큰 이유로 알바생 89.5%가 '한겨울에 오랜 시간 밖에서 근무하기 때문'을 꼽았다. 다음으로 '작업환경이 춥고 명절·연휴 시즌으로 인해 업무량 많기 때문' 53.0%, '길(노면)이 얼어 각종 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져서' 39.3%, '눈·추위 등으로 야간근무와 출퇴근 어려워서' 12.7%, '눈으로 인한 질척거림 때문에 바닥 청소 자주 해야 해서' 7.2%, '송년회·신년회·명절 연휴 등 남들 놀 때 일해야 해서' 6.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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