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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기존 사업 수익성 극대화해야"

기사입력 2020.01.03 13:48
MFC 프로젝트 완수·미래 사업변화 선제적 대응 등 핵심과제 제시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올해 '에너지 기업의 변화와 확장'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비롯된 글로벌 경제의 성장둔화와 정제마진의 약세로 사업환경이 어려워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도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GS칼텍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기존사업 수익성 극대화, 올레핀(MFC) 프로젝트 완수, 미래 사업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을 꼽았다.

    허 사장은 "지속 성장을 위해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변화와 확장’을 안정적으로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MFC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MFC 프로젝트는 지난해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올레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사전에 확보하고, 영업·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판매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환경 정책 강화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수요의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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