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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성, '허니스트' 리더→'엔플라잉' 막내…유회승 이은 두 번째 합류

기사입력 2020.01.03 13:26
  • 허니스트(HONEYST)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서동성이 팀이 해체된 이후, 엔플라잉(N.Flying)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특히 팀의 막내로 합류하게 된 만큼, 그가 선사할 색다른 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엔플라잉 무대에 오른 서동성 / 사진: FNC 제공, 엔플라잉 트위터
    ▲ 엔플라잉 무대에 오른 서동성 / 사진: FNC 제공, 엔플라잉 트위터
    지난 1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엔플라잉의 베이스 객원 멤버로 오랜 시간 함께 한 서동성이 금일부로 엔플라잉 멤버로 정식 합류하게 됐다"라며 "서동성이 합류한 엔플라잉은 올 상반기 단독 콘서트와 다양한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엔플라잉의 리더인 이승협은 자신들의 팬카페에 서동성의 합류에 관해 "동성이 같은 경우 저랑 연습생 생활을 2개월 차로 늦게 들어와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함께 10년 가까이 연습한 친구"라며 "최근 (서동성의) 팀이 해체가 되었는데 방황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합주를 부탁했고, 동성이는 하루 종일 저희 노래를 듣고 짧은 기간에 다 외웠다. 함께 라이브를 하다 보니 동성이와 무대에 오를 때 엔플라잉이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됐다"라고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팬들이 믿고 박수를 쳐 준다면 엔플라잉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 팬들께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동성이와 함께 엔플라잉으로 더 성장하는 밴드로 거듭나서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하겠다. 2020년을 더 멋지게 시작할 우리 엔플라잉을 믿고 응원해주세요. 다섯 명의 우리들 다서 더 멋지게 해내고 달려나갈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 유회승 합류 후 5인조→권광진 탈퇴 후 4인조 체제로 개편된 엔플라잉 / 사진: FNC 제공
    ▲ 유회승 합류 후 5인조→권광진 탈퇴 후 4인조 체제로 개편된 엔플라잉 / 사진: FNC 제공
    엔플라잉은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등 4명으로 2015년 데뷔했다. 이후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종 멤버로는 발탁되지 못했던 유회승이 팀에 합류해 5인조로 재편됐다.

    당시에도 이승협은 팬카페를 통해 유회승의 합류를 밝히며 "더 멀리까지 볼 것이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절대 대충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팬들과 약속을 한 바 있다. 실제 유회승 합류 후 엔플라잉은 한층 더 성장한 역량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엔플라잉의 베이시스트였던 권광진이 팬과 교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팀에서 탈퇴하게 된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자리 외에 개인적으로 팬과 교류가 있는 부분은 확인됐고, 이는 멤버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판단해 깊은 논의 끝에 팀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라며 "엔플라잉의 기존 멤버들의 활동은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 서동석이 정식 멤버로 합류한 5인조 엔플라잉 / 사진: FNC, 엔플라잉 새해 인사 영상 캡처
    ▲ 서동석이 정식 멤버로 합류한 5인조 엔플라잉 / 사진: FNC, 엔플라잉 새해 인사 영상 캡처
    이에 베이시스트 자리가 공백이 됐고, 그 자리를 서동성이 채우게 된 상황이다. 2016년 FNC엔터테인먼트 자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d.o.b : Dance or Band'를 통해 얼굴을 알린 서동성은 당시 경연에 패배하며, 바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경연에서 승리한 Dance 팀이 'SF9'으로 2016년 10월 5일 데뷔했다.) 2017년 5월 17일 밴드 '허니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이후 여러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던 중, 지난해 4월 26일 갑작스럽게 해체를 발표하게 된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허니스트 멤버들은 활동 계획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나, 팀 운영과 관련해 멤버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어 오랜 논의 끝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서동성, 김철민, 김환, 오승석 4인은 허니스트가 아닌 개인으로서 음악, 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계획하고자 한다"라며 해체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어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해 추후 계획에 대해 함께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허니스트를 아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개개인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중 서동성은 엔플라잉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상황이고, 김철민의 경우는 최근 여러 웹드라마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환과 오승석의 경우 특별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 포스터 / 사진: FNC 제공
    ▲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 포스터 / 사진: FNC 제공
    한편 서동성이 정식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엔플라잉은 오는 2월 1~2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N.Flying FLY HIGH PROJECT NOTE 6. FLY HIGH'를 개최한다. 팬클럽 선예매는 마감됐으며, 오는 6일(월)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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